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국내 방송사들도 특보 체제에 돌입했다.
북한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는 19일 낮 12시 특별 방송을 통해, 1942년생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조선중앙TV는 여자 아나운서의 울먹이는 멘트 속에 김 국방위원장이 지난 17일 오전 8시30분 현지 지도 중 열차에서 과로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뉴스전문채널 YTN은 이날 낮 12시부터 북한 조선중앙TV의 생방송을 라이브로 전했다.
또한 지상파인 KBS MBC SBS 등도 김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뉴스 속보로 전하며 특보 체제에 돌입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