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스타뉴스 |
록밴드 YB의 리더 윤도현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생방송 출연이 취소 됐음을 알렸다.
윤도현은 19일 낮 12시24분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인해 오늘 오후 2시20분 YTN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려고 했던 이슈&피플 취소!!!"란 글을 남겼다.
이어 "꽃단장 해체 중...하필이면 오늘 스케줄이 생방송 뉴스였을까?"라며 "아무튼 그래서 이제 어떻게 될까? 나말고 북이요. 아니 국제정세요"라고 덧붙였다.
당초 윤도현은 이날 뉴스전문채널 YTN이 '이슈&피플'에 출연, YB의 신곡 등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속보 전달 등 때문에 윤도현의 YTN '이슈 & 피플' 출연은 취소됐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는 이날 낮 12시 특별 방송을 통해1942년생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조선중앙TV는 여자 아나운서의 울먹이는 멘트 속에 김 국방위원장이 지난 17일 오전 8시30분 현지 지도 중 열차에서 과로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지상파 및 뉴스전문채널들은 김 국방위원장 사망 관련 특보 체제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