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여기도 김정은, 저기도 김정은"..한숨만

이보경 인턴기자 / 입력 : 2011.12.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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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 ⓒ출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지난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배우 김정은이 자신의 이름과 관련한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김정은은 지난 19일 오후 9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여기두 김정은.. 저기두 김정은..김정은..김정은"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정은이 자신의 이름에 유감의 뜻을 표한 것은 김정일 위원장에 이어 세습체제에 들어간 아들이 김정은으로 그녀와 동명이인이기 때문이다.

김정은이 자신의 이름과 관련해 속상한 마음을 토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정은은 지난 2010년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에 위기의식이 고조될 당시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인 게, 오늘은 정말 속상하다"며 안타까움을 표했었다.

한편 지난 19일, 북한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는 낮 12시 특별 생방송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김 국방위원장은 지난 17일 오전 8시 30분 열차로 이동하던 중 과로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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