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성탄특집에서 최명길이 '생활의 발견'코너에서 열연하고 있다. 오른쪽 아래 사진은 최명길의 남편 김한길 전 국회의원의 모습 <사진=KBS 화면캡처> |
KBS 2TV '개그콘서트' 성탄특집에서 명연기를 펼친 배우 최명길이 소감을 밝혔다.
최명길은 지난 24일 오후 '개그콘서트' 방송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개콘' 잘보셨어요?? 재미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개콘' 고정할까요??ㅋㅋㅋ~~~~~!!!"라고 글을 남겼다.
최명길의 트위터 글에 '개그콘서트' 연출자 서수민PD는 "네 ^^'개콘' 고정해주셔요. 부탁드립니다! 강력히!!! ^^명연기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답글을 남겼고, 최명길은 ""ㅋㅋㅋ~~~울신랑이 자기도 신보라씨 애인으로 나가야겠데요~~헐!!!!"이라고 답했다.
이날 성탄특집으로 진행된 '개그콘서트'에서 최명길은 '생활의 발견'코너에 송중근의 회사 이사이자 연상의 애인으로 출연했다.
그는 능청스런 연기에 개그맨 못잖은 개그감각을 선보이며 방청석의 박수를 이끌었다. 특히 남편 김한길 전 국회의원은 최명길과 송중근의 연인연기에 멋쩍은 웃음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개그콘서트' 성탄특집에는 최명길 외 김태원, 팀, 이승기, 김남일-김보민 부부 등이 출연했다. 올해 '개그콘서트' 방송분 중 가장 높은 시청률 27.9%(AGB닐슨 전국기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