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3인방, 이소라 박정현 김범수가 아이돌이 중심이 된 가요대제전에서 선배 가수의 관록을 과시했다.
31일 경기 광명 스피돔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이원 생중계로 2011 MBC 가요대제전이 펼쳐진 가운데, 이소라 박정현 김범수의 부산 콘서트 무대도 방송됐다.
이날 '나는 가수다' 출신 3인은 각각 콘서트를 진행 중인 관계로, 가요대제전에서는 이들의 공연 현장을 중계 형식으로 전달했다.
가장 먼저 이소라는 달을 배경으로 푸른빛이 도는 무대에서 신비롭게 등장해 '씁쓸'을 열창했다.
박정현은 '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였던 '우연히'를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선보였고, 김범수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돈트 스탑 미 나우'와 '님과 함께'로 유쾌한 무대를 꾸몄다.
이소라 박정현 김범수는 아이돌 위주로 꾸며진 가요대제전 무대에서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채가 드러나는 무대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