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방송인 우종완이 뺑소니 혐의로 재판중인 것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우종완은 19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죄송하다. 많이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8일 선고까지 자숙하고 기다리겠다.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짧게 덧붙였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우종완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여울역 사거리 앞 도로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앞에 있던 택시의 뒷범퍼를 들이 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로 택시 운전자 홍모씨와 택시에 타고 있던 안모씨가 각각 전치 10일과 2주의 상해를 입었으며, 피해 차량 수리비는 160만원 상당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검찰은 우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 차량) 등의 죄를 적용했으며, 오는 28일 판결 선고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