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화앤담픽처스 |
오는 5월 26일 첫 방송될 '신사의 품격'의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9일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에 따르면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 등 대한민국 최고 남자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첫 출발을 신고했다.
지난 7일 오전 서울 서초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신사의 품격' 첫 촬영은 주인공 4인방이 브런치를 함께 즐기는 장면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춰보는데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촬영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네 사람은 촬영 중간 중간 쉬는 시간마다 함께 모여 수다를 떠는 등 돈독한 사이임을 과시했다는 후문.
그런가하면 첫 촬영에 앞서 네 사람은 대본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또 체크하는 등 베테랑 연기자들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고, 촬영 틈틈이 신우철 PD와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극 중 장동건은 '불꽃 독설' 건축사 김도진 역을, 김수로는 '순정마초' 진국남 임태산 역을 맡았다. 김민종은 '배려 100배' 변호사 최윤으로, 이종혁은 낙천적이고 잘 노는 '천상 한량' 이정록 역을 맡았다.
제작사 관계자는 "네 배우들이 남다른 친밀함을 보여주며 첫 촬영 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호흡을 완성했다"며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이 뿜어내는 에너지가 대단한 만큼 신선하고 활기찬 드라마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고 이들이 만들어나갈 새로운 고품격 로맨틱 코미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사의 품격'은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며 세상 그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 불혹(不惑)을 넘긴 꽃중년 남자 4명이 그려내는 로맨틱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