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배우 정유미가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2'(극본 정현정·연출 이정효)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23일 tvN 측은 "정유미가 '로필2' 여주인공 역으로 캐스팅돼 출연을 두고 최종 마무리 단계다"라고 전했다.
'로맨스가 필요해'는 시즌 2로 거듭나며 전체적으로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정유미는 30대 초반의 작곡가 겸 음악감독 주열매 역을 맡아 이별 후에도 동거중인 옛 연인 윤석현(이진욱 분)과 새롭게 다가오는 남자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정유미는 그간 영화 '도가니', '내 깡패 같은 애인' 등 주로 스크린을 통해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도가니'에서 열혈 인권운동가로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쳐 주목받았다. 2007년 '케세라세라', 지난해 KBS '드라마스페셜-위대한 계춘빈' 등 드라마로도 시청자들과 만났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은 조여정, 김정훈이 주연한 드라마로, 세계적인 인기 미국 드라마인 '섹스앤더시티'와 비교되며 한국 여성들의 연애 방식과 고민을 고스란히 담은 스토리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호평 받았다.
정유미와 이진욱이 호흡을 맞출 '로필2'는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5월 28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