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KBS 2TV '불후의 명곡'> |
록밴드 노브레인이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록과 레게가 어우러진 버전으로 편곡해 색다른 맛을 느끼게 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지난주에 이어 '박진영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노브레인은 박진영의 곡이자 걸 그룹 원더걸스가 부른 '노바디'(Nobody)으로 울랄라세션의 2연승을 저지하려 했다.
노브레인의 '노바디'는 흥겨운 리듬의 레게와 보컬 이성우의 시원한 록 버전이 더해져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원더걸스의 '노바디'가 복고풍으로 소녀들의 매력이 돋보였다면, 노브레인은 남녀노소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무대로 바꿔놓았다.
노브레인의 '노바디'가 끝난 후 박진영은 "'노바디'라는 노래는 제가 만든 500곡 중 제일 많이 퍼졌다"며 "미국까지 이 곡이 퍼져 믿기지 않았는데, 자메이카까지 이끌어 내 좋았다"고 호평했다.
노브레인은 '노바디'로 열창했지만, 울랄라세션의 415표를 넘지 못해 다음 대결에 진출하지 못했다.
한편 '불후'의 '박진영 특집' 2탄에서는 홍경민 소냐 노브레인 이해리(다비치) 울랄라세션 에일리가 대결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