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사진 왼쪽)과 이보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배우 지성과 이보영 양측이 6월 결혼설을 부인했다.
31일 지성과 이보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입을 모아 "6월 결혼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6월 결혼설은 전혀 말도 안 되는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웨딩촬영도 한 적이 없으며 6월 결혼도 말도 안된다"며 "사실이 아닌 걸 아니라고 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겠냐"고 설명했다.
지성의 또 다른 측근은 "본인과 직접 통화했는데 어이없어 하더라"며 "결혼을 하더라도 무슨 준비가 있어야 할 것 아닌가"라고 해명했다.
이보영의 소속사 관계자 역시 "6월 결혼이라니 사실무근이다"며 "어디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얼마 전에 드라마 촬영을 끝내고 지금은 발리로 화보 촬영을 하러 나와 있는 상태"라며 "웨딩촬영까지 했다니 무슨 소리냐"고 반문했다. 화보 촬영에 나섰던 이보영 또한 갑작스런 결혼설에 황당해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 2007년 연인으로 발전하며 오랜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 그런 만큼 때 아닌 결별설이 나도는 가하면 결혼설까지 갖은 루머가 이어졌다.
지성은 결혼설이 나돈 6월초까지 김아중과 영화 'P.S. 파트너'를 찍는다. 8월에는 일본 팬미팅이 예정돼 영화 촬영이 끝나도 쉼 없는 활동이 예정돼 있다.
이보영은 또한 지난 주 종영한 KBS 2TV '적도의 남자'를 촬영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다 현재 꿀맛같은 휴식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