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
배우 김하늘이 순백의 목욕 신을 선보인다.
방송중인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여주인공 서이수 역을 맡고 있는 김하늘은 최근 목욕 장면을 촬영했다.
이 신은 평소 명랑하면서도 단호한 성격을 지닌 극중 고교 윤리교사 서이수 역의 김하늘이 거품을 가득 채운 욕조 안에 몸을 담그고 생각에 잠긴 모습을 찍은 것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7일 김하늘의 목욕 장면 사진들을 공개하며 "김하늘은 거품 목욕 신을 통해 잡티 없이 우윳빛 도자기 피부와 함께 자체 발광 방부제 미모를 증명했다"며 "이 장면에서 눈부시게 하얀 피부, 뽀얗고 가녀린 어깨, 환상적인 쇄골 라인, 우월한 민낯 등 네 박자를 고루 갖춘 김하늘의 완벽 미모가 고스란히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화앤담픽처스 측은 "김하늘의 여성스러운 매력이 한껏 분출된 이번 장면 촬영은 지난 5월 말 경기 탄현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며 "이날 촬영에서 김하늘은 머리를 틀어 올려 업스타일을 만들고 그 위로 아기자기한 핑크빛 헤어밴드를 둘러 아름다우면서도 청순한 모습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촬영은 거품 목욕신이라는 특성상 최소한의 스태프만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배우를 배려하기 위해 한 번 촬영을 신을 완성해야했던 만큼 스태프들은 초긴장 상태였지만, 김하늘은 특유의 미소를 잃지 않으며 촬영을 이어나가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한 시간 넘게 진행된 촬영으로 욕조 안에 받아놓은 물은 이미 식어버렸지만 김하늘은 한마디의 불평 없이 촬영을 끝내 스태프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김하늘의 목욕 신은 오는 10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