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인교진 ⓒ사진=이동훈 기자 |
데뷔 13년차 배우 인교진(32)이 서우(27)와 열애 현장이 포착됐음에도 '일반인 훈남'으로 알려지는 굴욕 아닌 굴욕을 당했다.
20일 오전 한 매체는 서우와 인교진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한남동의 한 카페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포착,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이 보도는 그러나 '서우, 심야데이트 확인, 일반인 남자친구 확인'이라는 제목으로, 인교진을 '일반인'이라고 전했다.
서우의 '일반인 남자친구'는 그러나 지난 2000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배우 인교진이었다. 기사에 첨부된 사진에서 인교진의 얼굴을 확인 가능했지만 '일반인'으로 '오해'를 받은 것이다.
인교진은 지난 4월 종영한 SBS '내일이 오면'에 출연했며 이성룡 역을 맡아 바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는 JTBC '해피엔딩', tvN '로맨스가 필요해2012' 등에 출연하고 있다.
최근에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2'에 주상욱과 함께 출연해 탁월한 예능감각을 선보이기도 했다. '일반인'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화려한 이력'인 것이다.
인교진으로서는 연인 서우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짐과 함께 때 아닌 '굴욕'으로 허탈감을 동시에 맛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