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시청률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신사의 품격'은 18.6%(이하 전국 집계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 16.6%보다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신사의 품격'은 지난 17일 방송 때 기록한 17.1%를 넘어서며 일주일 만에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김하늘 분)가 도진(장동건 분)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지만, 이미 도진의 마음에 큰 상처를 주고 난 뒤라 눈물을 쏟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는 도진에게 사과하기 위해 애를 쓰지만 그녀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도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MBC '닥터진'은 13.1%,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은 5.3%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