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
재능 오디션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21개 팀이 이변 속에 결정됐다.
13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재능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2'(이하 '코갓탤2')에서는 생방송에 진출할 TOP21을 결정했다.
개성 있는 재능으로 화제를 모은 김재환, 더 게이트, 모닝오브아울, 솔리스츠, 안세권, 애니메이션크루, 오리지날리티 칸&문, 유민지, 이환, 임형빈, 챔피언, 한동하, 블루웨일 브라더스(BWB), 그라운드 잼, JS바디, Let's Dance, PID, 셀피쉬, V-star, X-FEVER, 500-20이 세미파이널에 진출할 TOP21로 선정됐다.
TOP21에 뽑힌 이들은 기쁨을 누리며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탤런트 위크'의 1차 관문을 통과한 34개 팀은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참가자들이 한 팀이 돼 그룹 미션을 수행했다. 생방송 무대인 세미파이널에 진출하기 위한 최종 관문이었다.
TOP21에 뽑힌 참가자들은 각자 다른 재능을 하나로 모아 무대를 꾸며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자신들의 재능을 뽐냈다. 여러 재능이 펼쳐지는 한 무대에서 개성 있는 매력을 뽐낸 이들이 결국 생방송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
이날 '탤런트 위크'는 이변이 속출했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박골박스는 좀비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었지만 톱21에 들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로봇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벙커, 가슴 아픈 사연을 담아 한국의 폴포츠를 노린 조덕현 등은 탈락했다. 감성 목소리로 이목을 끌었던 최의성은 모르는 노래 선곡으로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가사 실수와 음정 불안으로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준형 조재형의 개그 재능도 생방송에서 볼 수 없게 됐다. '탤런트 위크' 그룹미션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아 탈락했다. 설루파 이건 필로스 등도 TOP21에 진출하지 못했다.
반면 조덕현 설루파의 갈등으로 힘겨워 했던 안세권은 합격 소식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생각치도 못한 합격에 어쩔 줄 몰라 했다.
탈락자들 중에는 지역예선과 '탤런트 위크' 개인 미션에서 화제를 모은 이들이 많았다. 생방송 무대 진출을 예상케 했던 이들은 끝까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해 안타깝게 했다.
한편 '코갓탤2'는 '갓 탤런트'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의 두 번째 시즌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우승 상금과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심사위원에는 장진 장항준 감독과 박칼린 뮤지컬 감독이 활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