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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골든타임' |
엄효섭이 이성민의 공을 가로챘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극 '골든타임'에서 최인혁(이성민 분)이 발견해 응급수술을 진행한 무기명 교통사고 환자가 대통령 표창장 수상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외과과장 김민준은 사표를 쓴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한 최인혁을 비난했다.
이에 최인혁은 "환자의 후속 수술을 맡아 달라"며 부탁하고 병원을 나갔다. 하지만 김민준은 무기명 환자에 대해 무심하게 관리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세중병원에 방문한 기자가 '세중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대통령 표창장 수상자였다'라는 기사를 내며 세중병원에 각종 언론사 기자들이 모여들었다.
이를 알게 된 김민준은 바로 원장 강대제(정용 분)에게 보고하며 "제가 환자를 맡겠습니다"며 "이건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기회다"고 강조했다.
강대제는 "환자를 살리면 기회가 되지만 환자를 살리지 못하면 모든 책임을 우리가 져야한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김민준은 자신이 주치의임을 확인 시켜주며 환자를 살리는 것을 호언장담했다. 이어 김민준은 기자들 앞에서 환자에 관한 브리핑을 진행했고 2차 수술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