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네티즌, '개콘' 콩갸루상 "일본 비하" 설왕설래

노형연 인턴기자 / 입력 : 2012.08.0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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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개그콘서트'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멘붕스쿨'의 '콩갸루상'(개그맨 박성호 분)이 일본 네티즌들로부터 부정적인 반응을 얻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콩갸루상 일본반응'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조회 수 10만 건을 넘어서며 화제다. 내용인 즉 '콩갸루상'이 일본을 비하하고 있다는 일본 네티즌의 반응이 담겨 있었다.


'콩갸루상'은 금발에 과장된 눈 화장과 독특한 어투의 반복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이다. 박성호는 '콩갸루상'을 '일본삭 갸루화장' 콘셉트로 무대에서 "갸루상이무니다", "사람이 아니무니다" 등의 멘트로 웃음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를 접한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상반된다. 일본 네티즌들은 "감히 일본을 비하하다니 우리도 조센징을 소재로 개그를 하자(hir*****)", "김치만 먹고 있으니 머리가 이상해졌다(11hv*****)" , "일본은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로 엄청난 액수를 한국에 지원해주고 있는데 이런 행동을 하다니, 바보 같은 나라(So******)", "강제노동이 아니라 학살을 해버렸으면 좋았을텐데(nl+*****)"라며 원색적인 비난으로 불쾌한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이를 본 국내 네티즌들은 "그래서 작년에 격투기 임수정 선수를 집단린치 했나", "일본인들은 독도 말고도 트집 잡을게 넘치나보다", "개그는 개그일 뿐" 등 반박과 우려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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