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
멤버 화영의 계약해지와 더불어 '왕따설'에 휩싸인 걸그룹 티아라의 방송 출연이 논란이 되고 있다.
티아라 지연과 은정이 출연한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은 6일 편집 없이 그대로 전파를 탔고,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이 불만을 제기했다.
앞서 티아라는 MBC '세바퀴' 4일 방송분에서도 일부 멤버가 등장하면서 네티즌들의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은 화영이 티아라에서 빠진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전 녹화된 것이지만, 이를 두고 일부에선 '세바퀴' 홈페이지 시청자 의견을 통해 비판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이날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티아라가 등장하자, 시청자 게시판에는 "아직 해결된 건 없는데 다 마무리 된 뒤에 나오는 것도 안 되나", "지금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티아라를 굳이 내보내다니", "시청자 의견은 무시하는 건가" 등의 불만이 제기됐다.
한편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 화영 자유계약 가수 신분으로 조건 없이 계약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화영의 탈퇴 과정을 둘러싸고 이른바 '왕따설'이 불거졌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왕따설' 등과 관련한 것이 아닌 그간 화영의 돌출 행동들 때문이었다"며 "스태프와의 논의를 통한 결정이었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