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이나영 이상형 월드컵..박명수 우승 '깜짝'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8.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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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캡처=MBC '무한도전'>


박명수가 이나영의 이상형으로 등극했다.

11일 오후 5시40분에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배우 이나영과 이태성, 엠블랙 이준이 함께한 '개그학개론'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장을 봐온 식재료로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숙소로 돌아와 게임을 시작했다. 이날 게임의 하이라이트는 '나영이의 이상형 월드컵'.

멤버들은 뽑기에 나온 두 명이 팀이 돼 이 가운데 한 명이 탈락하면 살아남은 사람이 위로 올라가는 토너먼트식으로 이상형 접전을 벌였다.

댄싱머신 이준의 놀라운 춤 실력과 듀스로 부활한 뚱스의 스페셜 무대, 강남 스타일 나쁜 남자 박명수, 과묵한 꽃미남 야구부 이태성 등 남자들은 이나영의 선택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뜨거운 접전 끝에 노홍철, 박명수, 이태성 3명이 남았다. 킹카 이태성이 가장 먼저 탈락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노홍철이 탈락하며 박명수가 이나영의 이상형으로 등극했다.

이나영은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 "그냥 오늘 받은 느낌으로 선택했다"라며 "얼굴은 많이 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최악의 이상형 선발에 나섰다. 유재석, 길, 정형돈이 이상형 꼴찌 후보가 된 가운데, 현장은 순식간에 댄스 경연장으로 바뀌어 독한 분장쇼가 펼쳐졌다.

이나영을 경악케 한 분장과 댄스 대결 결과 유재석이 꼴찌가 돼 반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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