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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봉진 기자 |
MBC 새 주말드라마 '메이퀸'에 출연하는 배우 안내상과 김유정이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배우 안내상과 김유정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주니퍼 룸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메이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한지혜 김재원 재희 손은서 이덕화 안내상 김유정 박지빈 등과 백호민 PD가 참석했다.
안내상은 "김유정과 MBC '해를 품은 달'에 이어 6개월 만에 같이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며 "'해품달'에서는 시아버지와 며느리 사이였고 '메이퀸'에서는 양아버지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안내상은 "두 번 연속 피 안 섞인 아버지 역할을 맡았다"며 "유정이를 보고 있으면 너무 귀엽고 또 제 딸과 나이가 같아서 딸을 보는 기분으로 연기하게끔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메이퀸'에서 저희 둘이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데 사실 이것은 힘든 과제인데도 유정이는 전라도 사투리 선생님까지 두고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진'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메이퀸'은 광활한 바다에서 꿈을 꾸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조선업이 발전하던 시기에 태어난 젊은이들이 부모 세대의 원한과 어둠을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의 해양으로 진출하며, 그 여정 속에서 그들의 야망과 사랑, 배신과 복수, 몰락과 성공을 서사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다. 오는 18일 첫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