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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캡처=KBS2 '스타인생극장'> |
배우 김수미가 과거 삭발을 감행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타인생극장'에서 김수미는 지인들과 함께 제주도를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극진히 모시던 시어머니가 자동차 급발진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에 큰 충격을 받아 삭발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수미는 "죽지 못해 살았다. 현실을 도피하고 싶어 중생이 되고 싶었다"며 당시 제주도의 한 사찰에 들어가 공양밥을 짓고, 고기를 잡는 배도 타면서 마음을 다스렸다고 당시 괴로웠던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날 김수미는 제주도 시장을 구경하던 중 강아지들을 발견하고 눈길을 떼지 못하는 등 남다른 동물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