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이 KBS '남자의 자격' 합창단 특집 3탄 '패밀리합창단'의 오디션 후기를 전했다.
안선영은 2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디션 직전. 심여사님 왕긴장중"이라는 글과 함께 오디션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인 어머니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안선영은 "아무래도 너무 실수를 많이 해서 우리는 탈락일 듯", "심여사님. 그 와중에 금난새 선생님께 부산서 어릴 적 알던 오빠라고 아는 척했다가 완전 분위기 쌩. 어설픈 학연 지연. 내세우지 맙시다. 여러분"이라는 글을 통해 오디션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오디션 후 우리의 대화 '나 : 엄마 가사 너무 틀리셔서 우리 떨어질 거 같아', '엄마 : 치아라마 우리 떨어지믄 남자의 자격이 인재하나 놓친기다' 근자감(근거 없는 자심감) 짱!"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패밀리합창단'은 금난새를 지휘자로 선정하고 21일 오전부터 서울 모처에서 단원 오디션을 진행 중하고 있으며, 안선영 모녀를 포함해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가족,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윤조 가족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