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모자들'이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모자들'(감독 김홍선)은 지난 5일 6만 7775명을 동원,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은 96만 1471명이다.
공해상에서 벌어지는 장기밀매의 실상을 다룬 범죄 스릴러 '공모자들'은 지난 달 29일 개봉 이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5일까지 96만 명을 모은 '공모자들'은 6일 중 1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개봉 9일 만이다.
'공모자들'은 200만 고지에 오른 '이웃사람'과 함께 여름 극장가의 끝을 장식하고 있다. 두 영화 모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박스오피스 1,2위를 나란히 차지해 더욱 눈길을 끈다.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공모자들'이 '이웃사람'에 이어 또 하나의 여름 스릴러 흥행작이 될지 주목된다.
한편 '이웃사람'은 같은 날 4만 5330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205만 7916명이다. '도둑들'은 일일관객 2만 9465명, 누적관객 1268만 6465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