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와 유리 ⓒ스타뉴스 |
혼성그룹 쿨의 멤버 유리의 사망설이 오보로 판명된 가운데 실제로 사망한 사람이 쿨의 또 다른 멤버 김성수의 부인인 것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충격을 더하고 있다.
17일 오전 한 언론매체에서는 이날 새벽 쿨의 유리는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룰라 출신 채리나와 지인들과 함께 모임을 가지던 중 다른 손님들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으며 이후 병원으로 긴급 후송 됐으나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그러나 유리의 소속사 측은 "유리와 방금 통화했다. 유리는 술자리에 없었다"라며 사망설을 부인했고, 결국 유리의 사망설은 오보로 판명됐으나, 이날 사망한 여성은 쿨의 멤버 김성수의 전 부인인 강 모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강 씨는 지난 2004년 2월 9살 연상의 김성수와 결혼식을 올렸고, 두 사람은 결혼 6년 만인 지난 2010년 9월 이혼했다. 또한 강씨는 배우 공형진의 처제이기도 하다.
김성수의 전 부인 사망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아무리 전처라지만 김성수씨 충격이 크겠다", "사실이 아니면 좋겠다", "어떻게 이런 일이", "유리 사망 소식이 오보라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다니 믿기지 않는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