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 |
개그맨 변기수가 지난 11일 자신의 결혼식의 축가를 부르던 도중 눈물을 흘렸던 이유를 밝혔다.
변기수는 14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아내에 미안해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그는 "축가를 부르면서 왜 눈물을 흘렸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부르는데 아내가 '괜찮다'고 하는듯한 눈빛을 보냈다. 거기서 눈물이 울컥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왜 아이를 먼저 낳고 결혼을 나중에 한 것이냐"는 질문에 "임신 당시 너무 무리하면 오히려 아내와 아이에게 좋지 않다고 하기에 부득이하게 결혼을 미루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변기수가 자신의 아들을 최초로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