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공무원' 주원, 총들고 국정원요원 완벽 변신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12.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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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주원이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했다.

4일 MBC는 새 수목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연출 김상협)에서 주인공 한길로 역을 맡은 배우 주원이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한 현장 스틸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주원은 방탄복을 갖춰 입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총구를 겨냥하고 있다. 진지한 표정으로 총을 겨누는 주원의 모습에서는 비장함이 느껴진다.

주원이 맡은 역할인 한길로는 어릴 적 영화 '007'을 본 후, 제임스 본드처럼 되기 위해 사격 격투 자동차 레이스 등을 배우며 요원이 되기 위해 노력한 인물.

주원은 드라마 제작진을 통해 "방탄복을 갖춰 입으니 왠지 비장한 느낌이 들었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재밌고 능청스러운 모습뿐 아니라 카리스마 있고 진중한 모습까지 두 가지의 모습을 모두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7급 공무원'은 국정원 신입 요원들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비롯해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최강희 주원 황찬성 김민서 등이 출연한다. 영화 '7급 공무원'의 원작자인 천성일 작가와 '동이'와 '로열패밀리'를 공동 연출한 김상협 감독이 호흡을 맞춘다. 오는 2013년 1월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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