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형돈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박명수의 어떤가요'에서 부른 '강북멋쟁이'가 이틀째 음원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5일 공개된 '강북멋쟁이'는 6일 오후 2시 현재 멜론, 엠넷, 올레뮤직, 몽키3, 소리바다 등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지난 5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적할 야심작으로 소개된 '강북멋쟁이'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재치 있는 가사 그리고 쉬운 네모 댄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후 관객들과 박명수에 의해 이뤄진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강북 멋쟁이'외에도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이 부른 노래는 이날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멜론에서는 '강북멋쟁이'에 이어 유재석의 '메뚜기 월드'가 2위, 하하의 '섹시보이'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길의 '엄마를 닮았네'는 4위, 정준하 '사랑해요' 10위, 노홍철의 '노가르시아'는 11위에 랭크됐다.
같은 시각 엠넷과 올레뮤직에서도 '무한도전' 멤버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엠넷에서 '강북멋쟁이' 1위, '섹시보이' 2위, '메뚜기 월드' 3위, '엄마를 닮았네' 6위, '사랑해요' 10위, '노가르시아' 17위를 기록했다.
올레뮤직에서는 '섹시 보이' 3위, '메뚜기 월드' 4위, '엄마를 닮았네' 6위, '사랑해요' 8위, '노가르시아' 10위를 거머쥐었다.
정형돈 ⓒ사진=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