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스타뉴스 |
'강북멋쟁이' 정형돈이 포미닛의 유닛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걸 그룹 포미닛(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은 첫 유닛 프로젝트 팀명을 '투윤(2YOON)'으로 확정짓고 오는 17일 첫 미니음반을 발매한다. 정형돈은 투윤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카메오를 맡아 특유의 개그감각을 뽐낼 전망이다.
'투윤'은 당초 포미닛의 보컬라인을 구축하는 허가윤과 전지윤의 조합, 두 사람의 상반되는 캐릭터와 '쌍윤'이라는 애칭으로 팬들의 주목을 받아 온 팀이다.
포미닛 측은 9일 스타뉴스에 "멤버들과 친분이 있는 정형돈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흔쾌히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며 "큰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MBC '무한도전-박명수의 어떤 가요' 타이틀 곡 '강북멋쟁이'로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정형돈은 코믹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또 다른 재미를 주게 됐다.
여성스러운 보컬과 허스키한 음색이 매력적인 투윤은 색다른 장르에도 도전한다. 보컬과 랩 실력을 살린 곡들이 포미닛과 차별화를 준다는 전략이다.
큐브 측은 "K팝 최초의 장르적 시도가 돋보이는 타이틀곡으로 무장한 첫 미니음반은 신선함으로 승부, 랩과 보컬이 어우러진 조합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앞서 큐브는 지난 2011년 말 포미닛의 현아와 비스트의 장현승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 '트러블 메이커'를 크게 히트시키며 새로운 조합을 인정받았다. 투윤은 기존 포미닛 특유의 색깔에서 벗어나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투윤 티저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