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주연 SBS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제목을 '장옥정'으로 최종 확정했다.
13일 오전 제작사는 "'장옥정'은 장희빈을 정치적 인물이 아닌 여인과 예인으로서의 삶을 집중 조명한다"며 "정치적 도구나 희생양이 아닌 인간으로서 여인으로서 품을 수 있는 꿈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정통 멜로로 접근한 최초의 장희빈이라는 점도 제목 확정에 힘을 실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장옥정'은 숙종을 사랑하기 위해 왕후가 될 수밖에 없었던 장옥정의 삶과 이순-옥정멜로 라인이 한층 부각 될 예정이다.
한편 이 드라마는 김태희, 유아인, 홍수현, 성동일 등이 출연한다. 이 드라마는 '야왕' 후속으로 4월 초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