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위)와 2NE1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미국 FUSE TV(퓨즈 티비)에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원스톱 시스템을 자세히 소개했다.
미국 음악 전문 케이블 FUSE TV는 지난 13일(이하 미국 현지시간)부터 특집 방송 'FUSE LOVES SEOUL: From K-Pop to Hiphop'을 선보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2NE1을 시작으로 YG 소속 아티스트들을 차례로 소개하고 있으며, 14일 방송분에서는 YG의 소속 아티스트와 사옥, 식당에 대해서도 집중 소개했다.
FUSE TV는 YG를 "싸이, 빅뱅, 2NE1, 에픽하이 등을 배출, K-pop을 수출하는 가장 큰 레이블 (largest exporters of K-pop) 중 하나"라고 전하며, YG사옥을 "영감을 받고 재능을 발전시키는 원 스톱 숍(one stop shop)"이라고 소개했다. YG는 사옥 안에서 아티스트들의 녹음과 연습, 안무, 운동 등 모든 창작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화제가 되고 있는 YG식당에 대해서도 "최근에 윌 스미스 가족, 저스틴 비버와 스탭들이 모두 방문해 식사를 했다"고 전했다.
YG소속 프로듀서인 CHOICE37은 FUSE TV와 인터뷰에서 양현석을 두고 "프로듀싱에 헌신적이고 창의적"이라고 밝혔으며, CL은 "힙합이 아티스트를 사랑하며 힙합에 감사해한다"고 말했다.
FUSE TV는 아직 데뷔도 하기 전인 위너(WINNER)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방송에서 배틀을 통해 데뷔의 기회를 갖게 된 과정을 설명하며 위너의 인터뷰도 공개했다.
FUSE TV는 2NE1과 YG에 이어 오는 15일 탑과 빅뱅, 16일 태양, 21일 에픽하이, 22일 이하이를 차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