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새누리당 시흥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배우 한인수가 새정치민주연합 김윤식 후보와의 대결에서 석패했다.
4일 치러진 시흥시장 선거에서 김윤식 후보가 3선에 성공함과 동시에 한인수는 낙선의 고배를 맛봤다. 5일 오전 11시 20분, 개표가 94.5% 진행된 가운데 현재 두 후보의 표차는 4065표다.
한인수는 시흥시장 선거 출마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으나, 선거기간 중 불법 펼침막을 부착했다는 이유로 지난 1일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
한편 한인수는 JTBC 대하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MBC 대하드라마 '이산', SBS 대하드라마 '서동요' 등 다수의 시대극과 '외길가게 하소서', '여로' 등의 영화에서 묵직한 연기로 활약했다.
한인수 낙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인수, 금천구청장 후보 이름이랑 똑같아서 헷갈렸다" "한인수 낙선, 4000표면 석패라 할 만하네" "한인수 낙선, 유명인이 나오면 보통 되던데 아깝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