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장 선거, 재검표 촌극 끝에 이필운 당선..'932표차'

라효진 인턴기자 / 입력 : 2014.06.05 14:5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4일 열린 안양시장 선거에서 새누리당 이필운 후보가 당선됐다.

뉴스1에 따르면 안양만안구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안양시장 선거 재검표 결과 새누리당 이필운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 후보를 제치고 안양시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앞서 안양초등학교 안양시장 선거 개표과정에서는 선거사무원들이 박달1동 투표함 득표수를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서 재개표를 하는 촌극이 벌어진 바 있다.

이에 최대호 후보 측에서 재검표를 해 달라는 이의를 제기했고, 만안구선관위가 이를 수용해 5일 오전 8시 10분부터 재검표가 진행됐다.

재검표 끝에 이 후보 13만 9840표(50.16%), 최 후보 13만 8908표(49.83%)라는 득표수가 최종적으로 집계됐다. 그 결과 이 후보는 932표차로 안양시장에 당선되는 영예를 누렸다.


안양시장 선거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안양시장, 결국 이필운이 당선됐네" "안양시장, 결과적으로 표차는 더 벌어졌군" "안양시장, 정말 초박빙이긴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