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뉴스특보 방송화면 |
14일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소감을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어로 "한국에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특별히 노년층과 젋은이들에게"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박근혜 대통령, 주교단 등 많은 인사들로부터 영접을 받으며 한국에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18일까지 머무른다. 교황은 오는 15일 대전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가톨릭 신자인 가수 보아(세례명 키아라)도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한다. 또한 오는 16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윤지충 바오로와 순교자 123인 시복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3월 콘클라베(신임 교황을 뽑는 비밀회의)를 통해 제 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첫 남미 출신이자 예수회 출신 교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