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이하이, 레드벨벳 조이, A.O.A 찬미, 악동뮤지션 이찬혁, 갓세븐 영재, 에이핑크 오하영 / 사진=스타뉴스 |
18일은 1996년생들이 '진짜 어른'이 되는 성년의 날이다. 여러 아이돌 스타들도 팬들과 주변의 축하 속에 성년의 날을 맞았다. 그럼 과연 성년이 된 아이돌 스타들은 어떤 기분이고 어떻게 하루를 보낼까.
성년의 날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이하이는 이날 스타뉴스에 "스무 살이 되니 설렌다. 성년이 되면 뭔가 다를 것 같았는데 아직은 다른 게 없는 것 같기도 하다"라며 ""빨리 새로운 모습으로, 또 새로운 노래로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레드벨벳의 조이 역시 성년의 날을 맞았다. 조이는 "졸업식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성년의 날이라니 이제 진짜 성인이 됐다는 게 확 느껴진다"라며 "그만큼 일에 대한 책임감도 더 들고, 제 자신에 대해서도 더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걸그룹 막내 멤버들도 이제 성년 대열에 합류했다. 에이핑크의 오하영과 A.O.A의 막내 찬미도 올해 성년이 됐다.
오하영은 "매년 멤버들 축하해주다가 내가 성년의 날이 되니까 느낌이 색다르다"라며 "나와 같이 동갑인 친구들에게도 축하한다고 전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AOA 찬미는 "AOA에서 유일하게 미성년자였던 막내가 성년의 날을 맞았다"며 "저도 어른이다! 많은 성년의 날을 맞이한 친구들 모두 즐거운 20대를 보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아이콘 B.I, B.A.P 젤로, 앤씨아, 여자친구 예린, 소나무 하이디 의진 / 사진=스타뉴스 |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도 올해 성년의 날을 맞았다. 이찬혁은 "어른이 됐다는 것이 신기하고 좋다"라며 "그래도 마음만은 여전히 어린아이의 그것이 되고 싶다. 그래야 계속 악동뮤지션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솔로가수로 데뷔한 앤씨아는 "이제 스무 살이 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이제 정말 성인이 됐다는 게 실감나고 앞으로 더 성숙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그는 "성년의 날에 향수, 장미꽃, 키스를 선물 받는다고 하는데 향수 장미꽃은 잘 모르겠지만 엄마가 뽀뽀는 꼭 해주신다고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갓세븐 영재는 "벌써 이렇게 성인이 됐다니 정말 신기하기만하다"고 밝혔다. "스무 살이 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성년의 날이라니 정말 믿기지가 않는다"라고 말했다.
소나무 의진은 "중학교 3학년 때, 가수가 되겠다는 의지 하나로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온 지 벌써 4년이 됐다"라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벌써 스무 살이 됐다는 게 사실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같은 그룹의 멤버 하이디는 "동갑내기 의진이와 함께 성년의 날을 맞이하게 됐다"라며 "사실 해가 바뀌고 벌써 5월인데도 종종 스스로가 미성년자 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이번 성년의 날을 통해 나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진짜 어른으로 거듭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러블리즈의 멤버 진도 "스무 살이 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성년의 날이라니 정말 믿기지가 않는다"라고 말했다.
올해 데뷔한 풋풋한 신인 걸그룹 멤버들 중에서 성년의 날을 맞은 가수도 있다.
B1A4 동생 걸그룹 오마이걸의 승희는 "이제 확실히 사회적인 책임감이 생긴것 같다"라며 "성년의 날을 맞이해서 앞으로 내 자신에게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되고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여자친구 예린은 "스무 살이 올 것 같지 않았는데 주변사람들이 '이제 스무 살이다'라고 한다. 아직까지 믿기지 않고 고등학교를 다시 등교해야 할 것 같다"라며 "실감이 나지 않지만 성인이 된 만큼 10대로 지낼 때보다 더 성숙하게 생각하고 모든 일에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들 외에 데뷔를 앞둔 YG엔터테인먼트 신인그룹 아이콘의 비아이(B.I)와, B.A.P 젤로 헬로비너스 여름도 이날 성년의 날을 맞았다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최근 선보인 신예 걸그룹 씨엘씨는 최유진 장승연과 태국인 멤버 손(SORN)까지 총 3명의 멤버가 올해 성년의 날을 맞아 더욱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