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사진=웨이보 |
병역 기피 문제로 입국 금지 처분을 받은 가수 겸 배우 유승준(미국명 스티븐 유)이 중국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중국 위성 TV 예능 프로그램 '전능극한왕' 촬영에 참여한 한 출연진의 웨이보에는 "한국 오빠 유승준, 선타오, 양이와 함께 28일 절강 위성 TV: '전능극한왕'에 출연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 게재됐다.
/사진=웨이보 |
공개된 사진에는 다른 출연자들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엄지손가락을 추켜올리는 등, 한결 편안해진 유승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 25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오늘 저는 절강 위성TV '전능극한왕'에 출연했습니다. 여러분 저를 응원해주세요. 장난이 아니라 정말 힘들었지만 이렇게 재밌는 게임을 한 게 참 오랜만이네요. 제가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믿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남기며 직접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달 19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친 인터넷 방송을 통해 병역 기피와 관련한 논란을 해명하고 간절한 국내 복귀 의지를 전했다.
중국 위성 TV 예능 프로그램 '전능극한왕' 촬영 중인 유승준과 출연자들/사진=웨이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