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 /사진=스타뉴스 |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현빈 주연 영화 '공조'로 스크린에 본격 도전한다.
16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윤아는 내년 초 크랭크인 할 예정인 '공조'(감독 김성훈)에서 박민영 역을 맡을 예정이다.
극중 박민영은 한국 형사 유해진의 처제 역으로, 현재 출연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윤아는 이번 '공조' 출연으로 지난 2014년 한중 합작영화 '짜이찌엔 아니'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다. 안방극장에서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진 윤아가 본격 영화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윤제균 감독이 제작하는 '공조'는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 수사 이야기를 다룬 제작비 100억 원대의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으로, 지난해 '국제시장'으로 1400만 관객을 동원한 JK필름이 지난 4년간 야심차게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빈이 극중 북한 형사 역을, 유해진이 한국 형사 역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