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 / 사진=스타뉴스 |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영화 '부산행'이 칸영화제에 진출했다.
칸국제영화제 사무국은 14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상호 감독의 신작 '부산행'을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연상호 감독은 2013년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으로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된 데 이어 '부산행'으로 두 번째 칸영화제를 찾게 됐다.
'부산행'은 좀비가 창궐한 서울역에서 부산까지 떠나는 KTX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꾸준히 애니메이션을 선보여 온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영화다. 공유 정유미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