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캡처 |
'문제적 남자'에서 걸스데이 소진이 끼와 두뇌를 갖춘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서는 걸스데이 소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진은 학창시절 뛰어난 성적과 더불어 100여 건의 수상 경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기계공학과에 진학해 많은 남학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그는 "식권을 산 적이 거의 없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첫 번째 문제는 성냥개비를 옮겨 옳은 등식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이장원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박경은 정답을 외쳤다. 그는 문제에서 한자 '날 일'자를 보고 1일은 24시간이라는 등식을 만들어냈다. 이를 본 소진은 "대박사건"이라며 박경의 실력에 깜짝 놀랐다.
이후 색종이를 접어 구멍을 낸 후 펼쳤을 때 어떤 모양이 나오는지 묻는 문제가 소진에게 주어졌다. 소진은 차근히 종이에 접힌 선을 그어 설명했다. 정답이었다. 하석진은 소진의 문제풀이에 반한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에 타일러에게 추리 문제가 주어졌다. 고난도 문제에 전현무는 "형사들 너무 힘들게 하는 것 아니냐"며 푸념했다. 그러나 하석진이 정답을 외쳤다. 그는 문제에 주어진 숫자들을 조합해 한자를 적용했다. 명쾌한 그의 풀이에 전현무는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경은 어려운 문제를 또 맞혔다. 그는 자신이 맞췄으니 소진의 춤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소진은 '링마벨'에 맞춰 춤을 췄다. 소진의 춤을 본 하석진은 "기억을 지워야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