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버배치 "'어벤져스' 합류..마블 히어로 다 만나고 싶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10.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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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틸컷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로 2018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의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 배우인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틸다, 스윈튼, 스콧 데릭슨 감독,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 겸 제작자가 참석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어벤져스'에 출연하게 돼 너무 좋다"라며 "스파이더맨, 아이언 맨, 앤트맨, 배트맨, 헐크, 토르 등 다 만나보고 싶다"라고 웃었다.

이어 컴버배치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어릴 때 유럽에서 자라면서 마블과 DC 만화를 좋아했고 다 읽었다. 그 만화를 읽으면 완전히 세상이 바뀌는 것 같았다"라며 "어린 시절에 내가 직접 히어로가 되는 것도 상상하고, 내 스스로가 가상의 세계로 빠져드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컴버배치는 "'어벤져스'로 내가 사는 것과 또 다른 세상을 연기하는 방법을 배웠다. 그런 코믹 세상에 가담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한 남자가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등장을 알리는 작품으로 차원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놀라운 시각효과와 현란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오는 25일 전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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