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제모' 김재원, 동생 죽음 알게 돼..美 출국

김의진 스타뉴스 인턴 / 입력 : 2017.02.1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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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방송화면 캡처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재원이 경찰로부터 자신이 찾던 동생은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들었다. 이에 김재원은 이수경에게 미국으로 떠날 것이라 밝혔고 둘의 만남은 끝나게 됐다.

11일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26회에서 경찰서를 찾은 이현우(김재원 분)는 잃어버린 동생이라 여겼던 어린아이는 이미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경찰은 현우에게 "자료를 검토하다 알았다. 그 날 들어온 또래 아이가 둘이었다"며 "둘 모두 고아원으로 보내졌는데 그 중 하나가 고아원을 나왔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현우에게 어릴 때 동생 모습이 찍힌 사진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사진을 자세히 살펴본 경찰은 죽은 어린이가 현우의 동생 상우임을 확인했고, 현우에게 이 사실을 다시한 번 확인시켰다.

경찰로부터 모든 사실을 전해 들은 현우는 충격을 감당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졸도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현우는 의식을 회복한 뒤 상우가 있었다는 고아원을 찾았다.


현우는 고아원 원장으로부터 상우가 고아원에 온 날 다른 한 아이가 더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원장은 기록을 살핀 뒤 현우가 경찰에게 전달받은 사실이 진실임을 알렸다.

원장은 "기록상으로 둘 다 서초경찰서에서 이곳으로 보내졌고, 그 중 한 명은 입양된 것이 맞다"며 "다른 한 명은 들어온 다음날 고아원을 나갔고, 서초경찰서로부터 그 아이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정황을 설명했다.

고아원을 나온 현우는 동생 찾는 일에 조력한 조무겸(조선묵 분)에게 "내가 너무 늦었다"고 한탄했다. 이에 조무겸은 "최선을 다했다"고 위로했지만, 현우는 "(상우는) 아버지 곁으로 갔을 것"이라며 "그것도 모르고 나는 편하게 먹고 자고 했었다"며 슬퍼했다.

결국 한성준(이태환 분)을 자신의 동생이라 확신했던 현우는 동생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미국으로 돌아갈 것을 결심했다.

현우는 현재 교제중인 한정은(이수경 분)에게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하며 이별을 통보했다. 현우는 정은에게 "미국으로 가려한다. 이제 한국에서의 일이 다 정리됐다"고 말했다.

아직 현우 동생이 죽었음을 알지 못한 정은은 현우에게 "동생과 같이 살아야 하지 않느냐"며 다그쳤다. 현우는 정은에게 "동생은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살게 두는 것이 그 아이를 위해 좋을 것 같다"며 사실을 말하지 못했고, 결국 현우가 미국으로 떠나며 둘은 이별했다.

다만 현우가 미국으로 떠나기 전 성준 회사에 거액의 투자를 하고 간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성준은 이제까지 자신에 대해 궁금해했던 현우의 태도와 예전부터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는 추측을 근거로 현우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동희(박은빈 분)는 방미주(이슬비 분)의 퇴사 강요에 반발했다. 방미주가 돈을 주며 동희 대본을 살테니 회사를 나가라는 것이었다. 동희는 미주의 제안이 모욕적이라며 거절했다.

모욕적인 미주의 제안과 동희 옆에서 작가 데뷔를 응원하는 성준을 생각하며 동희는 드라마 작가로 데뷔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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