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스틸컷 |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동건(37)과 조윤희(35)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28일 이동건과 조윤희 측은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최근 들어 서로 좋은 감정 갖고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도 "이제 막 조윤희씨와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는 중"이라며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종영 즈음부터 본격 연애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배우들이 작품에서 만난 사람과 실제 사랑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직장에서 사랑을 찾는 셈이다.
대표적으로 차인표 신애라 부부, 유준상 홍은희 부부, 연정훈 한가인 부부, 기태영 유진 부부, 이천희 전혜진 부부 등이 드라마에서 만나 결혼까지 성공했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영화에 함께 출연해 결혼에 이르렀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안재현 구혜선 부부, 류수영 박하선 부부, 유진 기태영 부부, 이상우 김소연 / 사진=각 소속사 제공 |
이 뿐만 아니다. 지성 이보영 커플은 2004년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출연한 이후 부부가 됐으며 한재석과 박솔미도 2010년 KBS 1TV '거상 김만덕'에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또 배우 진태현 박시은, 기태영 유진 부부 역시 드라마로 만났으며, 현재 '신혼일기'를 촬영 중인 구혜선 안재현 부부 역시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 출연하면서 사랑을 키운 뒤 결혼에 골인 했다.
또 배우 이청아 이기우 커플도 드라마를 통해 만났으며, 올해 초 결혼한 류수영 박하선 부부도 지난 2014년 MBC '투윅스'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의 이상우 김소연 커플도 최근 교제 중인 사실을 알리며 주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