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V라이브 화면 캡처 |
가수 태연(소녀시대)이 자신의 목소리,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첫 정규 앨범 '마이 보이스(My Voice)'로 팬들과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리고 콘서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공연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케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TAEYEON's LieV - 태연의 눕방 라이브'에서는 태연이 출연해 앨범 '마이 보이스(My Voice)'와 관련한 에피소드, 수록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태연의 첫 정규 앨범 '마이 보이스'는 지난 2월 28일 공개됐다. 타이틀 곡인 '파인(FINE)'을 포함해 총 13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날 태연은 "이틀 전 새 앨범이 나왔다.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셨다. 메시지를 받았는데 이번에 너무 좋다라고 해주시니까 몸 둘 바를 몰랐다. 행복했다"며 주변의 좋은 반응에 고마워 했다. 또한 자신이 속한 그룹 소녀시대 멤버들 또한 많이 응원해 줬다고 밝혔다.
태연은 팬들과 '마이 보이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에피소드가 있다. 'FINE(파인)' 녹음하다가 링겔 맞으러 갔다"며 "(녹음) 중간에 몸이 안 좋아서 맞았다기보다 충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만큼 심적인 부담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 기사님과 작곡가님을 1시간 강제 휴식하게 했다. 잠시 충전하고 와서 녹음을 진행했던 기억이 있다"며 "이어 "(링겔 맞은) 팔을 잡고 열창을 했다. 확실히 잠시 충전을 하고 노래하니까 잘 됐다"고 밝혔다.
태연은 이번 앨범 수록곡 중 가장 아끼는 곡을 골라달라는 팬의 질문에는 "어떻게 골라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주변 분들에게 물어본다"면서 "팬들은 타이틀은 타이틀이다라고 한다. '파인'이 시간 장소 가리지 않고 듣기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사진=V라이브 화면 캡처 |
특히 이날 태연은 올해 콘서트 소식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팬이 콘서트 계획에 대해 묻자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라며 이번 앨범이 포함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녀는 방송을 마무리 하면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면서 아쉬워하면서도 팬들에게 "꿈나라에서 보자"며 환한 얼굴로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