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왼쪽)과 토니안/사진=이재원 인스타그램 |
그룹 H.O.T 출신 가수 이재원이 활동을 재개한다.
이재원은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형과 오랜만에 이런저런 깊은 얘기를 나눴네요. 사실은 요새 여러 가지로 생각도 고민도 많이 하고 일적으로나 좀 오래 쉬다 보니 어려운 시기인데 형이 저의 일을 도와준다고 하네요"라고 밝혔다
이재원은 이와 함께 지난해 토니안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재원은 "어쨌든 기회가 되는대로 앞으로 방송활동이든 조금씩 활동 시작하면 응원해주세요. 혹시 다음 달 정도부터 방송 나오면 토니 형이 잡아 주는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원은 지난 1996년 H.O.T 멤버로 데뷔했다. 이재원은 팀 탈퇴 후 2001년 장우혁, 토니안과 JTL을 결성하기도 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던 이재원은 지난 2015년 뮤지컬 '사랑해 톤즈'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다음은 이재원이 올린 글 전문.
이건 작년에 찍었던 사진.
어제 형과 오랜만에 이런저런 깊은 얘기를 나눴네요. 사실은 요새 여러 가지로 생각도 고민도 많이 하고 일적으로나 좀 오래 쉬다 보니 어려운 시기인데 형이 저의 일을 도와준다고 하네요. 다시 예전처럼 잘됐으면 좋겠다고. 개별활동 이후로 동생으로서나 제가 역할을 잘 못 한 거 같은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도 되는지 참 되돌아보게 됩니다.
어쨌든 기회가 되는대로 앞으로 방송활동이든 조금씩 활동 시작하면 응원해주세요. 혹시 방송 나오면 토니 형이 잡아 주는 거예요~^^ (다음 달 정도부터?)
당분간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할 듯하네요. 활동이든 무엇이든.. 자연스레 녹아들듯이.. 그나저나 어제 오랜만에 너무 술을 놓고 마셔서 기억이 나질 않음 아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