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왼쪽)와 안현모 전 기자 / 사진출처=라이머 인스타그램 |
모든 게 순식간에 이뤄졌다. 브랜뉴뮤직 대표인 라이머(40, 김세환)와 안현모(34) 전 SBS 기자의 9월 말 결혼 소식이 4일 오후 외부에 알려졌고, 라이머는 이날 예비 신부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은 소감 및 웨딩 사진도 공개했다.
이날 가요계에 따르면 라이머와 안현모 전 기자는 오는 9월 30일 화촉을 밝힌다. 결혼식을 올릴 장소는 아직까지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며, 양 측은 이에 대해 현재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라이머와 안현모 전 기자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약 5개월의 열애 끝에 마침내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라이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제 하나가 되려 합니다, 부족한 저를 아껴주고 매 순간 저에게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란 글을 남기며 안현모 전 기자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라이머는 이날 스타뉴스에 "예쁘게 잘 살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라이머는 이날 자신의 SNS에 안현모 전 기자와 함께 찍은 웨딩 사진도 게재했다. 특히 흑백인 이 사진에서 안현모 전 기자는 라이머를 그윽하게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의 진한 사랑을 쉽게 알아 보게 하고 있다.
라이머와 안현모 전 기자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인터넷과 모바일에 놀라움을 드러내면서도 "결혼, 축하해요"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글을 남기며 축하의 뜻을 전하고 있다.
한편 라이머는 지난 1996년 가수로 데뷔한 후 그간 빼어난 음악적 역량을 뽐내왔다. 현재 라이머는 산이 키디비 버벌진트 MC그리 등 유명 힙합 가수들이 대거 소속된 브랜뉴뮤직의 수장으로서 후배 뮤지션들을 지원하고 있다.
안현모 SBS 전 기자는 그동안 SBS CNBC 및 SBS 보도국에서 기자로 활약하다 지난해 12월 SBS를 퇴사했고, 요즘은 프리랜서 MC 및 통역가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