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 종영 앞둔 '언니는', 사이다 전개 시청자 기대↑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10.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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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화면 캡처


'언니는 살아있다'가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사이다 전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샀다. 시청자들의 열렬한 성원에 '언니는 살아있다'는 4회 연장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에서는 이계화(양정아 분)가 사군자(김수미 분)에게 당했던 그대로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을 당했다.

이날 이계화와 양달희(김다솜 분)는 구필모(손창민 분)의 병원에서 비밀스러운 만남을 가졌다. 또 오비서(서범식 분)의 머리카락을 이용해 유전자 검사를 시도하는 민들레(장서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필모는 죽은 줄 알았던 아들 구세후가 살아있다는 얘기에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다.

이후 민들레가 구필모의 병실을 지키고 있을 때 구필모를 30년간 속여온 이계화와 오비서가 병실을 방문했다. 두 사람을 본 민들레는 화를 참지 못하고 머리채를 잡은 채 난투극을 벌였다. 싸우고 있는 세 사람을 발견한 구필순(변정수 분)이 놀라 싸움을 말렸고 이계화와 오비서는 병실에서 쫓겨나게 됐다.


그러나 난투극은 민들레와 구필순이 계획한 시나리오였다. 구필순은 봉투를 두 장 꺼내 민들레에게 내밀었고 민들레는 이계화, 오비서의 머리카락을 각각 봉투에 담았다. 특히 민들레는 오비서의 지나친 충성심에 구세준(조윤우 분)의 아버지가 구필모가 아닌 오비서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는 상황.

이 밖에도 민들레는 구필순과 함께 이계화를 치매 환자로 몰았다. 이에 이계화는 도망치려고 했지만 붙잡혔고, 강제로 정신병원에 감금됐다. 이는 이계화가 사군자에게 한 짓 그대로 돌려받게 하기 위한 민들레와 구필순의 계략이었다. 이에 이계화는 울분을 쏟았다.

이후 구필모는 이계화의 모든 악행을 알았다. 구필모는 "네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울분을 쏟았다. 이계화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지만, 민들레는 증거와 증인을 계속해서 내세웠다. 이로써 치매가 아닌 사군자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운 이계화의 악행은 명명백백하게 모두 드러났다.

하지만 이계화의 악행은 멈추지 않았고, 그는 구필모와 설기찬(이지훈 분) 사이를 이간질하기 위해 양달희와 음모를 꾸몄다. 또 미술관에 방문한 구필모를 해치기 위한 모략도 짰다. 다행히 구필모는 다치지 않았지만, 설기찬에 대한 오해는 깊어졌다.

감정이 격해진 구필모는 설기찬의 머리를 미술품으로 내리쳤다. 하지만 구세준이 나타나 설기찬 대신 머리를 맞았다. 구세준은 구필모에게 "설기찬이 당신의 진짜 아들이다"라고 말한 뒤 쓰러졌다. 이렇듯 빠른 전개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종영이 가까워지면서 극 중 악녀들이 어떠한 최후를 맞게 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통쾌한 사이다를 느낄 수 있는 결말이 나오길 바란다", "역대급 반전을 기대한다", "진짜 예측 불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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