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황금빛' 박시후♥신혜선 입맞춤..시련 극복할까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10.30 06:0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황금빛 내 인생'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박시후와 신혜선이 입맞춤으로 사랑을 확인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에서 최도경(박시후 분)과 서지안(신혜선 분)이 이별을 앞두고 숨겨왔던 사랑을 확인했다. 두 사람은 코앞으로 다가온 신혜선의 시련을 함께 풀어야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도경과 서지안이 이별을 앞두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더욱 키워갔다. 최도경은 서지안을 오빠의 결혼식으로 데려가고 회사로 태워다 주는 등 정성스럽게 챙겼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다.

서지안 역시 최도경을 향한 애정을 느끼고 있었지만 애써 외면했다. 서지안은 회사 앞에서 만난 친구에게 최도경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야기를 들은 친구는 “혹시 부사장님을 좋아하냐”고 물었지만 "말도 안된다"며 부정했다.

하지만 서지안은 “고맙고 미안하고 염치 없다”라며 “그런데 계속 그 사람한테 기대하게 되거든. 계속 그 사람이 도와줬으면 좋겠다”라며 어느새 최도경이 자신에게 큰 의미를 차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점점 다가오는 이별에 결국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40주년 행사를 잘 마친 서지안은 최도경에게 “제가 오늘 공 세운 거 부사장님 어머니, 아버지에게 얘기해줄 거예요?"라고 물었다. 최도경은 그런 서지안을 칭찬하며 "지금까지 다 잘해왔다"고 말했다.

서지안은 자신을 따뜻하게 챙겨주는 최도경에게 "오빠였을 땐 참 좋았는데, 이제 닷새 뒤면 끝이네요. 미안했어요. 고마웠어요. 잘 지내세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서지안의 눈물과 진심에 최도경 역시 진심을 표현했다. 최도경은 “우리 다시 보지 말자. 다시는”이라고 말하며 눈물과 함께 서지안에게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은 악연으로 시작해 친오빠와 동생, 그리고 친오빠와 동생인 척하는 사이로 만나왔다. 특별한 인연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진심으로 위하는 모습을 보였고 자연스레 서로에 대한 감정은 커져 갔다.

최도경은 서지안과의 이별에 누구보다도 가슴 아파하고 있었다. 출생 문제에 얽힌 피해자이지만 가족들을 위해 모든 책임을 짊어지는 서지안을 이해하는데 더해 사랑하기까지 했기 때문이다. 서지안 역시 최도경의 그런 특별한 애정을 느끼며 결국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이제 서지안은 마지막 숙제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바로 잔뜩 꼬여버린 출생의 비밀과 오해를 풀어내는 것이다. 과연 마지막 숙제에서 최도경은 서지안과 힘을 합쳐 서지안이 상처받지 않도록 도울 수 있을까. 큰 시련을 앞에 두고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감을 키웠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