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과 민효린 / 사진=스타뉴스 |
가수 태양과 배우 민효린 양측이 내년 2월 결혼이 맞다고 인정했다.
18일 태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태양과 민효린이 내년 2월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냈고, 민효린 소속사 플럼엔터테인먼트 또한 "민효린과 태양이 내년 2월 결혼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날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태양과 민효린은 내년 2월께 결혼식을 치를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5년 열애 인정 이후 3년 넘는 공개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 셈이다.
태양과 민효린은 2014년 민효린이 태양의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 2015년 6월 처음으로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최정상의 아이돌스타, 배우로는 이례적으로 쿨하게 이를 인정한 두 사람은 이후 알콩달콩 공개 열애를 이어오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팬들의 응원과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006년 YG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빅뱅의 멤버로 데뷔한 태양은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는 한편 솔로 아티스트로도 두각을 드러내며 '나만 바라봐', '웨딩드레스', '눈,코,입' 등을 히트시키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믹스나인',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등에 출연하며 더욱 친근한 스타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오는 30일과 31일 빅뱅의 '빅뱅 2017 콘서트 라스트 댄스 인 서울' 콘서트를 앞뒀다.
민효린은 2006년 의류 브랜드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트리플' '로맨스 타운' '칠전팔기 구해라', 영화 '써니', '5백만불의 사나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물' 등에 출연했다. 민효린은 지난 11월 15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17 Asia Artist Awards(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AAA)에서 배우 부문 AAA 초이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