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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듀오 |
결혼정보업체 듀오정보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미혼남녀 433명을 대상으로 ‘연인 간 연락’ 조사 결과 응답자 중 39.7%가 질문 없이 대답만 하는 연락을 가장 싫어한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ㅇㅇ, ㅇㅋ 등의 자음 단답형’(36.7%), ‘의무감으로 하는듯한 연락’(9.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 보면 남성은 ‘질문 없이 대답만 하는 연락’(44.6%)을, 여성은 ‘ㅇㅇ, ㅇㅋ 등의 자음 단답형’(44.1%)을 가장 싫은 연인의 연락으로 꼽았다.
응답자들은 연인과 연락할 때 ‘메시지’(61.9%)를 ‘전화’(38.1%) 보다 더 선호했다. 메시지를 선호하는 비율은 남성(69.0%)이 여성(55.0%)보다 높았다.
연인 간 적당한 하루 연락 빈도는 △정해진 것 없이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연락(78.8%) △업무 이외의 시간에 연락(10.9%) △끊기지 않고 계속해서 연락(5.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미혼남녀가 연인과 연락이 안 될 때 드는 생각은 △바쁜가 보다(42.7%) △내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아 서운하다(23.8%)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된다(19.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락 스타일이 다른 연인을 계속 만날 수 있는지에 대해선 ‘서로 충분히 맞춰나갈 수 있다’(60.7%)가 ‘연락 스타일은 쉽게 변하지 않아 힘들 것’(39.3%) 보다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