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과 이제훈, 손석구, 최희서 등이 왓챠와 손잡고 영화감독에 도전한다. |
20일 왓챠는 제작사 하드컷과 언프레임드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해 진행한다고 알렸다. 제작은 김유경 대표, 이제훈, 양경모 감독이 공동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하드컷이 맡는다. 이제훈과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등이 각자 집필한 시나리오를 직접 연출한다.
왓챠는 언프레임드는 박정민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 등이 배우라는 역할에 한정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프로젝트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될 작품은 네 배우의 첫 감독 참여작이다. 제목 그대로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각 배우의 시선이 담긴 4인 4색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왓챠는 "정형화된 관습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언프레임드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며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나, 놓쳤던 관계와 감정을 바라보는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사 하드컷도 "함께 참여하는 배우들과 배우라는 역할 외에 감독이라는 다른 영역으로 자신의 예술성을 확장해나갈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언프레임드 프로젝트는 연내 촬영을 마무리하고 왓챠에서 12월 중 오리지널 시리즈로 독점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하드컷은 '언프레임드'를 시작으로 네이버 웹툰과 공동제작 하는 음악 멜로 '수업시간 그녀',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공동 제작하는 오컬트 스릴러 '팬텀', 스페인 흥행영화이자 액션 스릴러 '셀다211'과 두기봉 감독이 제작한 범죄 느와르 '트리비사'의 리메이크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