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
9일 오후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구라를 비롯해 배우 채림, 조윤희, 김현숙, 방송인 김나영, 황교진CP, 김솔PD가 참석했다.
제작발표회는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카메라 녹화가 이미 시작된지 모르고 대화를 나눴다. 이에 김구라는 "지난번에 기자간담회 하는데 박종진이 왔다. 이상한 소리를 엄청 하더라. 그런데 다른 곳 가서 또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현숙은 "그분이 어디 계셨다 왔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원래 MBN 기자였다. 그러다 여기로 왔다. 국회의원 선거 나갔다 떨어졌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큰 소리로 대화를 나누지 않았지만, 마이크를 차고 있어 음성이 그대로 전달됐다.
앞서 박종진 사장은 지난달 28일 iHQ 새 예능 프로그램 '리더의 연애' 제작발표회에서 엉뚱한 발언을 해 문제가 됐다. 당시 박 사장은 이미 재혼한 김구라에게 "출연자와 눈이 맞을 것 같다"고 말해 현장 참석자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지난 6일 진행된 iHQ 예능 프로그램 '별에서 온 퀴즈' 제작발표회에선 "(프로그램) 기대하지 마라. 곧 없어질 것 같다", "유재석을 데리고 오면 (사비로) 천만원을 드리겠다"는 등의 말로 구설수에 올랐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