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법대로 사랑하라' 방송화면 |
4일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술에 취한 김유리(이세영 분)가 김정호(이승기 분)에 입맞춤을 시도했다.
김정호는 술 취한 김유리가 걱정돼 집까지 데려다줬다. 김유리는 자신을 걱정하는 김정호에 "봐 멀쩡하잖아"라며 김정호 무릎 위에 올라 김정호를 쳐다봤다. 김정호는 "너 취했어"라고 알려줬다. 김유리는 "나 취했다고 너 나 유혹하지 마"라고 말했다. 김정호는 김유리의 말에 살짝 미소를 짓었고 김유리는 "봐봐 지금도 완전 멋있게 웃었잖아"라며 언성을 높였다.
김유리는 김정호에 "너 그때 그거 다시 말해봐. 내가 그때 너무 스치듯 들어가지고 그거 다시 말해봐"라고 말했다. 김정호는 "내가 너 사랑한다고 한 거?"라고 말했고 김유리는 순간 당황했다. 김유리는 김정호에 서서히 다가가 입맞춤을 시도했다. 하지만 김정호가 김유리를 말렸다. 김정호는 "나도 지금 온 힘을 다해서 참고 있는 중이야. 지금 말고 네가 진짜 용서가 됐을 때 그때 해"라고 전했다. 김유리는 "그게 언제일 줄 알고? 그런 날이 언제 올 줄 알고"라며 김정호의 가슴을 치며 눈물 흘렸다.
다음날 아침 김유리는 침대에서 깨어나 어제의 기억을 떠올렸다. 김유리는 "어머 아니야. 내가 그렇게 도발적인 사람일 리가 없잖아"라며 애써 부정했다.
/사진='법대로 사랑하라' 방송화면 |
이날 김정호와 김유리는 횡단보도 앞 서로를 마주 보고 서있었고 달리던 차가 김유리를 치고 달아났다. 김정호는 피를 흘리며 쓰러진 김유리를 안고 "누구 없어요? 도와주세요"라며 소리 질렀다. 김정호는 급히 김유리를 병원으로 옮겼다. 김유리를 찾아온 로카페 직원 서은강(안동구 분)과 배준(김도훈 분)은 깨어난 김유리에 놀라 "사장님 깨셨어요?"라며 걱정했다.
김유리는 배준에 어떻게 된 상황인지 물었고 배준은 김유리에 "아니 술을 처먹은 건지 웬 미친놈이 사장님 들이받고 그대로 튀었대요. 그래서 정호 형님이 펄펄 뛰는데 나 이제 그 형님 무서워"라며 상황을 전했다.
한편 김정호는 김유리의 뺑소니 사건에 경찰서에서 소란을 피웠다. 김정호는 뺑소니 사건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는 경찰에 화가 나 경찰의 멱살을 잡았다. 경찰은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라며 김정호를 진정시키려 했지만 김정호는 계속해서 경찰에 달려들었다. 김정호의 경찰 친구인 세연(김슬기 분)은 김정호를 따로 불러 말렸고 김정호는 "일부러 그런 거야. 내가 다 봤다고"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